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공석인 KB국민카드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김덕수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 후보는 국민은행 인사부장, 기획본부장, 성동지역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KB국민카드 부사장으로 재임했다. KB금융그룹의 조직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고,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침체돼 있는 내부조직을 신속히 추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무난히 직무를 수행하면서 KB국민카드의 새로운 도약을 책임질 최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