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은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상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박효대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효대, 윤상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박효대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규사업과 경영총괄 부문을 담당하고 윤상화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기존 ICT인프라 사업 부문을 맡게 된다.
윤 대표이사 사장은 에스넷시스템 창업 멤버로 2008년 사장 승진 이후 경영과 영업 전반에 걸쳐 괄목할 만한 업적을 다져왔다. 2013년에는 창립 이래 최대인 1340억원 매출을 달성해 전문 경영인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윤 대표이사 사장은 에스넷시스템에 몸 담았던 지난 15년을 회고하며 “에스넷시스템이 ICT 시장의 선도자적 역할을 하는데 이바지하도록 초심의 자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