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스팸문자를 차단할 수 있는 ‘U+스팸차단’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U+스팸차단’은 △스팸차단 내역 조회, 복원, 신고 △악성코드 의심 앱 알림 △백신 정기검사 활성화 기능 등을 통해 사전에 각종 악성코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팸 특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U+스팸차단’앱을 이용하면 별도로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차단 설정한 각종 번호와 문구를 스팸 메시지함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팸차단 내역을 메일로 확인할 수 있다. 필요 시 스팸 유형별로 차단 레벨을 3단계(상·중·하)로 설정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악성코드가 의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검사해 삭제를 유도하는 ‘스미싱 앱 설정’ 기능과 백신 실행 주기, 시간 설정 시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백신 자동 실행 설정’으로 스미싱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전병욱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실장은 “스팸이나 스미싱 피해를 줄이고 고객들에게 스팸 유형별 편의를 돕기 위한 기능을 넣은 ‘U+스팸차단’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