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 도서관인 국립의과학지식센터가 문을 열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 국립보건연구원은 27일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과 충청북도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보건의과학 분야의 논문·보고서 등 전문 학술정보를 수집·보존한다. 또 보건복지부 지원 과제에서 생산된 학술논문과 연구데이터 등 지식정보 자원을 관리하는 데이터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2010년 건립계획을 확정한 후 159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장서 약 45만권을 보존할 수 있는 수장고와 정보검색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
윤건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