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국내 대학생 본사 초청 프로그램인 ‘2014 퀄컴 IT 투어’ 지원자를 다음 달 1일부터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퀄컴 IT 투어는 한국 이공계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유망 인재들에게 최첨단 모바일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공학 비젼을 제시하기 위해 퀄컴 본사가 직접 주관한다.
만 21세 이상, 4년제 대학 재학 중인 이공계 학부(3학년 이상) 또는 석사과정 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오는 5월 7일까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카의 미래 △모바일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발전 방향 중 주제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퀄컴은 5월 26일 1차 서류 합격자 발표에 이어 면접을 거쳐 6월 9일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7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퀄컴 본사를 방문해 데렉 에벌리 퀄컴 사장 등과 면담한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부사장은 “퀄컴 IT 투어는 국내 이공계 학생들이 모바일·무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행사 홈페이지(www.qcitour.co.kr)로 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