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최근 서울 마포구 디엠씨씨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남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한훈 KT 경영기획 부문장, 임헌문 KT 커스터머 부문장, 남규택 KT 마케팅 부문장이 선임됐다. 권순범 KBS 정책기획본부장, 홍철규 중앙대 교수는 사외이사를 맡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725억원을 기록한 영업실적을 각 주주에게 보고했다. 주당 이익배당은 455원으로 결정됐다.
주총 의장을 맡은 김형준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지만 방송사업자 간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는 힘든 한 해가될 것”이라며 “초고화질(UHD) 방송,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T커머스 등을 활용해 가입자 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