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지난해 매출 1223억원 "최고 기록"

씨디네트웍스(대표 김종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223억원으로 연간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체 법인6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상승했다. 국내외 매출 비중은 한국법인 51%, 해외법인 49%로 나타나 해외시장 매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해외법인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평균 20%로 지난 2012년에 이어 큰 폭으로 향상했다. 미국법인은 한국법인에 이어 매출 비중이 큰 법인으로 총매출액의 27%를 차지했다.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시장의 격전지에서 씨디네트웍스가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씨디네트웍스 매출 상승은 국내 시장 내 기존 엔터프라이즈, 포털 고객의 트래픽 증가, 공공·민간 시장 신규 고객 확보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씨디네트웍스는 올해 상품 개발 부문에서 웹 성능 향상을 위한 CDN 상품 고도화와 보안 상품 개발에 주력한다. 공공과 민간 시장 신규 고객 발굴과 미디어 및 게임 시장에서 기존 리더십을 지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