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조재호·김명직·신성환 사외이사 선임

KB금융지주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임기 만료로 물러난 사외이사 3명의 후임에 조재호 서울대 교수, 김명직 한양대 교수, 신성환 홍익대 교수를 선임했다. 이경재·김영진·황건호·이종천·고승의 등 기존 사외이사 5명은 재선임됐다.

임영록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사외이사 포함)의 보수 한도도 줄였다. 지난해 13명, 50억원인 보수 한도는 올해 10명, 25억원으로 줄었다.

장기 성과보수로 자사주 등을 주는 ‘스톡그랜트’ 역시 ‘향후 3년간 25만주’에서 ‘향후 3년간 10만주’로 줄었다.

배당은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15.1%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