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C(대표 권순배)는 자체 개발한 세무업무 원스톱 지원서비스 ‘이지샵 자동장부’를 전국 가맹점 대상으로 보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지샵 자동장부는 한 번의 클릭으로 매출 내역과 비용, 영수증 등을 조회할 수 있고 부가가치세 자동 환급 서비스 등 각종 세무업무를 인터넷으로 해결해주는 솔루션이다.
권순배 KICC 대표는 “올해 초 자체 기술로 자동장부 개발을 완료했고, 4월부터 전국 가맹점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CC는 이 서비스 도입으로 세무업무에 취약한 영세가맹점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 세무 관련 업무는 기업과세인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종합소득세(사업소득) 모두 신고납부방식으로 납세자가 직접 자신의 사업 내용과 소득에 따라 과세표준과 세액을 신고하고 납부한다. 이를 위해 납세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사업내용을 기록한 장부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장부를 만들고, 별도 대리인을 통해 관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KICC는 자동장부 서비스 가격도 대폭 낮췄다. 간편 장부는 월 1만원, 복식장부는 월 2만원이다. 제공 서비스는 △신용카드 부가세 환급 지원 △매출(카드·현금영수증·전자세금계산서) 자동 장부 입력 △자금거래 자동 입력 △급여 계산 △4대보험 취득·변경·처리 △세무신고 등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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