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소프트보울 `SB그리드`

소프트보울(대표 이태규)은 웹 개발 시 빅데이터를 쉽게 처리·표현하는 개발 프로그램인 웹그리드 제품 ‘SB그리드’를 출시했다.

SB그리드는 한 콘텐츠를 모든 브라우저와 모든 운용체계(OS)에서 쓸 수 있는 ‘N스크린’ 기능을 지원한다. 빠른 화면 로딩 속도와 장애인차별금지법,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지원 및 한셀연동 등 기능을 제공한다.

[신SW상품대상 추천작]소프트보울 `SB그리드`

SB그리드는 국내 웹 환경에 기능을 맞춘 제품이다. HTML, CSS,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웹 표준에 맞춰 데이터 분할 표현처리로 높은 성능 제공한다. 개발가이드 제공과 고객 사이트 방문 지원 등 안정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별도 코딩없이 간단한 설정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생산성과 업무 환경에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SB그리드는 GS인증을 획득해 제품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안전행정부 공공 데이터 포털, 한전남부발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소기업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에 납품한 솔루션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액티브X를 배제해 많은 고객사에 순수 웹 그리드 개발을 가능케 했다.

[주요 특징]

▶OS : 웹표준을 준수하는 모든 OS

▶웹표준 기반 웹그리드 솔루션

▶(02)6965-7191

[이태규 소프트보울 대표]

“액티브X를 없애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액티브X를 대체하는 솔루션이 필요하지만 아직 외산 제품에만 의지했습니다. 소프트보울은 웹표준(HTML5) 시대에 부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IT 발전에 기여해 기술 종속 상황을 벗어나고자 합니다.”

이태규 소프트보울 대표는 액티브X 기반 제품의 한계를 느꼈다. HTML5 기반 솔루션이 액티브X 제품을 대체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 대표는 “이번에 출품한 SB그리드 등 순수 웹 기반 그리드 제품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웹 기반 그리드 제품 인지도를 향상해 UI 툴과 리포팅 툴을 고객 중심으로 맞춰 고객층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보울은 중국과 홍콩업체에 SB그리드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중국도 국내 환경과 웹 기반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SB그리드는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이 충분하다는 것이 이 대표의 의견이다. 그는 “최근 국내공공사업 제한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국내 대형 SI 개발사와 전략적인 제휴로 해외 IT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인 제안을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직·간접 해외 SW 수출이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소프트보울은 올 하반기 SB그리드를 출시하며 그리드컴포넌트 등 유관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모든 제품이 액티브X없이 웹표준에 맞춘 솔루션이다.

소프트보울은 지난해 창업 7개월 만에 매출 7억원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 목표를 17억원으로 잡았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