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시장 수요에 맞춘 고급 인재 양성할 것"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회장 이호수)가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기기 산업 등 임베디드SW 관련 새로운 시장창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협회는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임베디드SW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등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호수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장이 12회 정기총회에서 개회 인사를 하고 있다.
이호수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장이 12회 정기총회에서 개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임베디드SW 역량에 기반한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주력산업(자동차, 항공, 조선, 전자, 의료기기, 기계·로봇 6대 산업분야) 연계형 대형·장기 R&BD 추진 △업계 수요를 반영하는 고급인재를 집중 양성 △시장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개선 등을 목표로 세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리눅스 기반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오픈시드(OpenSEED)’ 운영도 강화한다. 기존 임베디드SW커뮤니티와 함께 운영하던 ‘개발자 스터디’에 인텔코리아도 참여시켜 커리큘럼을 다양화한다. 임베디드SW기술포럼에서 임베디드SW 개발자 개발능력 등급 표준화와 관련 기술 표준화를 매년 10건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날 민경오 LG전자 SW 플랫폼연구소장인 전무의 부회장직 연임을 결정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