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지역별 특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해 현지 지역성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울·부산 지역은 고화질(HD)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강화한다. 천안·아산 지역은 사회적 기업 활성화 프로젝트 ‘따숨’과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 ‘하모니’를 제작·방영한다. 경기·인천·전주 지역은 스포츠 프로그램 시청률이 높은 것을 감안해 생활스포츠, 프로축구 홈경기 생중계, 전북아마바둑최강전 등 편성 비율을 높였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 본부장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밀착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초고화질(UHD)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