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5, 빠른 출시?...아마존에 등장

삼성전자 ‘갤럭시S5’의 공식 출시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마존 등 미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이미 단말기가 등장해 화제다.

2일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 테크레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갤럭시S5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5. 이 제품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이 장착됐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5. 이 제품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이 장착됐다.

기기는 통신사 개통은 불가능하며 가격은 700~800달러 선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신제품을 미리 체험해보고 싶은 수요가 몰리면서 아마존에서는 1~2일내 배송 조건으로 기기만 별도로 구할 수 있다.

외신은 한국에서 일부 통신사가 영업 정지 기간을 피해 미리 삼성전자 신제품 판매를 시작하는 등 열띤 판매 경쟁이 촉발되면서 이달 11일로 발표됐던 갤럭시S5의 공식 출시일이 무의미해졌다고 보도했다.

BGR뉴스는 “갤럭시S5를 사고 싶다면 기다릴 필요없이 지금 당장 주문하면 된다”며 “지금 주문하면 공식 출시일 이전에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