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인 ‘LG이노페스트(InnoFest) 아시아’가 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LG전자는 행사에서 TV·생활가전·스마트폰 등 올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주요 제품과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TV에선 49∼105인치 초고해상도(UHD) TV와 65∼77인치 UHD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로 아시아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노페스트는 ‘이노베이션’과 ‘페스티벌’의 합성어다. 해외 주요 관계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국가별로 진행하던 제품 발표행사를 지역별로 묶어 축제 형식을 가미한 이노페스트를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지역 주요 거래선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일 LG전자 서초 R&D센터와 LG디스플레이 파주생산단지 등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김원대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전무는 “아시아지역대표 체제 출범 후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제품과 소비자 교감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