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글로벌 창업지원과 벤처 1세대 멘토링 사업으로 법인 11곳이 새로 설립되고 인수합병(M&A) 1건, 투자유치 18건, 사업계약·제휴 52건, 특허출원 226건이 이뤄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지난해 9월 시작한 글로벌 창업지원 사업과 벤처 1세대 멘토링지원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벤처 1세대 멘토링센터가 가동 이후 1623개 스타트업·예비창업자·동아리에 법률, 회계, 투자유치 등 컨설팅,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등 2923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852개 업체를 대상으로 1664건의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했다.
3월 말까지 △법인설립 11건 △M&A 1건 △투자유치 18건 △사업계약 및 제휴 52건 △특허출원 226건 등의 성과가 도출됐다.
벤처 1세대 멘토링센터는 초기 기업 43개와 대학 창업동아리 46개팀 등 743개 기업·팀을 대상으로 1231회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법인설립 4건 △해외 투자유치 3건 △해외 사업계약 및 제휴 42건 △해외 특허출원 125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토대를 마련했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이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에서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윤 차관은 “7개월 간의 짧은 기간에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지향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부는 창업자 요구에 부응하는 멘토링 제공을 위해 벤처 2~3세대를 멘토로 추가하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2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창업지원·벤처 1세대 멘토링·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지원 성과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