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인포섹, 빅데이터 기반 통합보안로그분석 플랫폼 개발

SK C&C(대표 정철길)는 인포섹과 빅데이터 기반 통합보안로그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1800개 사이트의 한 달 데이터를 대상으로 해킹 탐지·검색·추적 등 보안 전반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완료했다.

통합보안로그분석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트위터 스톰, 하둡 등 공개 소프트웨어(SW) 기반 보안로그분석 시스템이다. 주요 특징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로 해킹 탐지 시간 단축 △해킹 탐지 정확도 향상 △해킹 검색 추적 시간 단축 등이다.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로 별도의 데이터 저장 프로세스 없이 실시간 로그 데이터를 분석, 실시간 해킹 탐지가 가능하다.

공개 SW 기반으로 개발돼 라이선스 비용 절감과 특정 벤더에 대한 종속성을 탈피할 수 있다. 개방성 기반 IT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병송 SK C&C CV혁신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보안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