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현장에선’은 이슈가 된 또는 이슈가 될 과학 현장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과학 연구현장부터 강연, 발표, 토론회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소개할 계획입니다.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중요한 과학 현장에 대한 예고나 소개도 하겠습니다.
![[과학 현장에선]천재 소년 송유근은 어떻게 공부했을까](https://img.etnews.com/photonews/1404/551859_20140411170306_112_0001.jpg)
천재 소년 송유근의 공부 방법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오는 15일 천재소년 송유근의 어머니 박옥선 여사와 멘토인 박석재 박사(전 한국천문연구원장)를 모시고 ‘과학에 길을 묻다’ 공개학습마당을 개최한다.
‘송유근 군이 어떻게 공부했는가’를 주제로 송유근 군을 가까이에서 돌보고 지도해온 두 명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나 자녀의 영재성을 키우고자 하는 학부모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에 길을 묻다 공개학습마당은 과학의 본질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생각하고 질문하여 스스로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개 강연이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강연은 박석재 박사, 최덕근 서울대 교수,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 김희준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 곽영직 수원대 교수 등 과학적 통찰력과 대중 소통 능력을 갖춘 과학의 대가 다섯 명이 진행한다. 일방적인 강연과 달리 참석자와 강연자 간의 질문과 토론 중심으로 이끌어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선빈 과천과학관장은 “과학에 길을 묻다는 하늘에 묻고, 지구에 묻고, 생명에 묻고, 원소에 묻고, 전자에 묻고로 구성했다”며서 “과학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 원리를 깨닫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과학에 길을 묻다 내용과 참여방법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