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울릉도 주요 관광지와 독도에 LTE-A 망을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울릉도 지역 주민과 매년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최대 속도 150Mbps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LTE-A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릉도 800㎒ 대역 기지국에 1.8㎓ 장비를 추가했다. 독도에서는 13일 LTE-A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와 LTE-A 커버리지를 동시에 넓혀가는 ‘투-트랙 네트워크’를 통해 광대역 LTE-A 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8㎓ 기지국을 전국 군·읍·면 주요 지역으로 확대했다. 3월에는 전국 400여개 대학과 주요 축제 지역까지 LTE-A망을 구축하고, 이동 기지국 차량에서도 LTE-A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1.8㎓ 장비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