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평촌 IDC, 국내 최초 티어-3 설계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2015년 7월 오픈 예정인 아시아 최대 규모 ‘U+ 평촌 IDC’가 데이터센터 평가 기관 미국 업타임(Uptime)으로부터 ‘티어(Tier)-3’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상업용 IDC가 티어-3 설계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 평촌 IDC, 국내 최초 티어-3 설계 인증 획득

티어 인증은 데이터센터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건축, 기계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구성 수준을 4등급으로 구분 심사하는 것으로, 티어-3는 24시간 365일 무중단 유지 보수가 가능한 데이터 센터가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U+ 평촌 IDC는 각종 서버 장비가 24시간 가동되는 데이터센터에서 전원 공급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전력 수전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항온 항습/냉동기 전원 등 전원의 공급경로를 이중화하여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설비증설에 따른 가용성과 확장성 확보로 언제든지 중단 없이 유지 보수가 가능케 했다. 이외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진도7의 강진에도 문제없는 내진 설계와 최고 수준의 피뢰 설비 등을 적용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