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이나루티앤티 `이-슈가`

이나루티앤티(대표 배희숙)는 오픈소스 기반의 데스크톱가상화(VDI) 솔루션 ‘이-슈가’를 선보였다. 이-슈가는 이나루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으로 개발해 상용화한 제품으로 리눅스 운영체제와 KVM 하이퍼바이저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신SW상품대상 추천작]이나루티앤티 `이-슈가`

이-슈가는 독자적인 VDI 전송 기술로 높은 수준 사용자 체감환경을 제공한다. 풀HD 동영상도 기존 PC 환경과 다름없이 감상할 수 있다. 특허 출원 중인 자동 프로비저닝 기술을 제공해 관리자가 가상머신을 생성할 때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면 가상머신 생성과 동시에 모든 정보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이-슈가는 △운용서버와 가상머신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웹 환경 통합관리시스템 △ 운용서버에서 하이퍼바이저와 연동해 가상머신을 제어하는 제어시스템 △사용자가 자신의 가상머신에 접속하고 제어하는 클라이언트 △각각의 서브시스템을 연계해 인증과 데이터 관리를 담당하는 센터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배희숙 이나루 대표는 “이-슈가 솔루션을 통해 최근 공공기관 논리적 망 분리 시스템의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산 오픈 소스 기반 VDI 라는 특성상 라이선스 비용 절감과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해 국내 VDI시장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특징]

▶OS : 리눅스

▶오픈 소스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02)3439-0600

[배희숙 이나루티앤티 대표]

“오픈소스 기반 데스크톱가상화(VDI) 솔루션 시장은 무궁무진 합니다. 이나루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로 VDI시장을 견인할 계획입니다. 이미 공공기관에 다양한 모델의 레퍼런스를 구축해 운영 중입니다. 이나루가 제시하려는 것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 부분에 탁월한 기능을 가진 VDI 기능입니다.”

지금까지 국내 기술이 물리적 망 분리로 한 사람이 컴퓨터 두 대를 사용하는 방식이 보안 기술로 활용돼 왔다. 배희숙 이나루티앤티 대표는 “IT강국이라는 국가에서 해석할 수 없는 환경”이라며 “앞으로 한대의 컴퓨터로 2대의 망분리 효과를 보는 논리적 망분리 방식으로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지적했다.

“국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환경에 외국 솔루션이 역할을 한다면 과거 통신망 구축으로 국가가 경제적 손실을 빚은 상황이 반복될 것입니다. 처음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VDI를 상용화한 저력으로 시장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배 대표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수출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목표다. 그는 “이미 5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5개의 국가에 영업이 진행 중”이라며 “전자정부를 수출한 국가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 대표는 “다양한 보안 기능을 탑재해 관리·정책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올 하반기 출시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솔루션 구축·납품 실적을 확대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발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