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가요계 악동뮤지션 돌풍

‘K팝스타2’ 우승팀 악동뮤지션의 데뷔 정규 1집 전 곡이 주간차트를 점령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악동뮤지션의 ‘200%’가 4월 2주차(4월 7일~4월 13일)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Give Love’와 ‘얼음들’이 각각 4, 5위에 안착. 세 타이틀곡이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식지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작은별’ 9위, ‘인공잔디’ 11위, ‘지하철에서’ 12위를 비롯해 ‘안녕’, ‘갤럭시’ 등 데뷔 앨범 속 모든 음원이 주간차트를 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신인 그룹 HIGH4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올랐다. ‘불후의 명곡-이선희 특집’에서 바이브 윤민수와 포맨 신용재가 함께 부른 ‘왕의 남자’ OST ‘인연’이 40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따스한 봄 햇살 같은 사랑노래 모음 ‘벚꽃썸’ 타이틀 곡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가 38계단 오른 16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플라워의 고유진의 신곡 ‘소원’이 19위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악동뮤지션의 이번 데뷔 앨범 수록곡들은 이찬혁 군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11곡 모두 20위권 안에 진입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봄을 주제로 한 사랑노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