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도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59%로 전 달(2.62%)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측은 저금리 기조에 따라 예금금리가 인하된 점이 반영돼 신규 코픽스 금리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잔액 기준 코픽스도 0.02%포인트 떨어진 2.80%로 도입 이래 최저치였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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