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봉사단, 네팔 농업근로자에 구급상자 전달

이신형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왼쪽 일곱 번째)과 봉사단이 네팔 농업근로자에게 `사랑의 의료 구급함`을 전달하고 일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신형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왼쪽 일곱 번째)과 봉사단이 네팔 농업근로자에게 `사랑의 의료 구급함`을 전달하고 일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 직원 봉사단은 15일 경기도 시흥 소재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찾아가 네팔 출신 외국인 농업근로자에게 구급상자 160개를 전달하는 등 일일 봉사활동을 가졌다. 구급상자는 농협은행 봉사단 직원이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네팔 농업근로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을 함께 하면서 일일 친구가 됐다.

이신형 수석부행장은 “이국에서 몸이 아플 때만큼 서러운 것이 없다”며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