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는 타이페이 네이후 구역에 대만 내 첫 사무소를 개소하고 네트워크 종합 공급업체로 발전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청화텔레콤과 타이포의 FTTH 장비 공급 업체로 선정돼 최근 공급을 시작했다. 대만 사무소는 고객사에 공급한 제품의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후 대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된다.
개소식은 현지시각으로 18일 오전 10시, 청화텔레콤과 타이포, 아시아퍼시픽텔레콤, 타이완모바일 등 통신사업자와 액톤, 마이택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된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으로 대만 국민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좋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대만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고객과 기술적, 인간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