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소득 수준이 높고, 남성일수록 ICT 등 기술이 미래 인류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낙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미국인 성인 남녀 100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워싱톤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기술이 인류의 미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낙관했다. 성별로는 남자 응답자의 67%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반면, 여성은 51%만 기술의 미래를 낙관했다.
연령별로는 30~49세 사이 장년층의 긍정 답변이 60%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은 56%만 긍정적 변화를 기대했다.
교육수준에 따른 답변에 따르면 66%의 대졸자들이 긍정적 기대를 한 반면, 전문대졸 이하 응답자들은 56%만이 기술의 미래 변화에 대해 낙관했다.
가계 수입별로는 7만5000달러 이상의 중상층은 67%가 낙관적 답변을 내놓은 반면, 3만달러 미만의 저소득 층은 52%만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