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는 22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의 최대주주 및 최대주주의 공동보유자인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는 모간스탠리를 주간사로 보유주식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메가스터디는 지분 매각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스타강사 출신으로 메가스터디의 창업자인 손 대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메가스터디 지분 19.8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그와 특수관계인을 합한 지분율은 23.35%이며 2대 주주인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는 9.21%의 지분을 갖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매출 3168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했지만, 사교육억제정책과 중국교육사업 철수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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