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日 NTT데이타 가맹점 망 제휴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일본 NTT데이타의 가맹점 네트워크에서 신한 국내전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NTT데이타는 일본 NTT그룹 자회사로 대형 가맹점 그룹 1300개, 일반가맹점 70만 개의 네트워크를 보유, 일본 내 가맹점 수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제휴 조인식은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 NTT데이타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의 국내전용카드 고객은 이르면 9월부터 해외 브랜드 수수료 부담 없이 일본 내 NTT데이타의 카드 결제 네트워크에 접속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카드를 쓸 수 있다.

양 사는 전산개발 및 가맹점 제휴 서비스 개발을 시작하며, 국내전용카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