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은 25~27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2014 서울 국제 오디오쇼(2014 SIAS)’에서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뮤직서버 오렌더’ 제품군은 최대 CD 1만5000장 분량 음원을 저장·관리·재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녹음 스튜디오에서 활용하는 마스터 음반 음질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DSD 포맷도 재생한다. 기존 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전자적·기계적 잡음(노이즈)을 최소화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오렌더 X100’ 제품군은 하이파이(Hi-Fi), 피씨파이(PC-FI) 사용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 뮤직 서버다. 잡음·진동으로 음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음원을 재생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USB2.0을 지원하는 DAC을 연결하면 DSD, 24bit 192㎑ 등 다양한 음향 포맷을 재생할 수 있다.
티브이로직은 오렌더 X100L, DAC 겸 앰프, 콘텐츠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 ‘X-pac’과 고기능 헤드폰 앰프 ‘V1000’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는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뮤직 서버를 출시해 제품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