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979억 3700만원, 영업이익 278억 6000만원, 당기순이익 321억 78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7803억 7800만원에 비해 2.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36억 5000만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312억 9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 대비 43억원 더 많은 것은 세전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폴리실리콘 계약 해지에 따라 선수금과 위약금 수입을 계상해 세전이익이 증가했다.
OCI는 폴리실리콘 판가 상승과 분기 최고 출하량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선임된 이우현 OCI 사장은 지난해 3분기, 4분기 적자를 이어오다 3분기만에 흑자로 만회했다. 이 사장은 이수영 OCI 회장의 장남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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