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의 두뇌는 희망이다
저자인 대니엘 시겔은 청소년의 두뇌에서 미래를 그리고 있다. 세상을 탐구하려는 본능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성인 되어서도 올바르게 가져갈 수 있다면,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억누르고 없애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훈련을 하면(저자는 이것을 마인드사이트라고 부른다) 청소년의 에너지를 그대로 유지하며 성인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희망적인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저자는 여러 가지 심리학적 도구와 사례를 제공한다.
대니얼 J. 사겔 M.D. 지음. 최욱림 옮김. 처음북스 펴냄. 1만5000원.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