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는 산하 연구기관인 벨 연구소가 ICT의 에너지 소비량과 네트워크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24일 발표했다.
‘G.W.A.T.T.(Global ‘What if’ Analyzer of NeTwork Energy ConsumpTion)’라는 이름의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트래픽 증가 관련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량과 효율성을 예측한다.
통신사업자는 G.W.A.T.T. 애플리케이션으로 통신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비량과 비용,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감소시킬 수 있는지 평가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전체를 진단해 각 노드별로 얼마나 많은 전력이 소비되는지 측정 가능하다. 다양한 최신기술로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G.W.A.T.T. 애플리케이션은 알카텔-루슨트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과 벨 연구소, 외부 컨소시엄인 그린터치가 내놓은 트래픽과 에너지 데이터 수치, 네트워크 모델링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알카텔-루슨트는 G.W.A.T.T. 모델링 성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나리오와 기술을 추가로 제시할 계획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