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14’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부터 한 달간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고교생 앱 개발자를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6개교 385개팀(1242명)이 참여해 45개 앱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회 참가자 중 38명이 SK플래닛을 비롯해 위메이드, 파티게임즈 등 IT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6개 팀은 창업했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생활정보와 엔터테인먼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참가작을 공모한 후 교육, 멘토링 등과 함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팀을 선정·포상한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개 팀을 비롯한 최종 20개 수상팀에게는 총 4200만원 상금과 함께 1주일 간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장동현 SK플래닛 COO는 “산학관이 협력해 체계적 교육과 멘토링으로 고교 개발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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