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폰은 `노키아 1100`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은 삼성전자나 애플의 제품이 아닌 노키아의 ‘노키아 1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폰아레나는 지난해 전체 휴대폰 누적 판매대수로 최고를 기록한 기기는 수십달러짜리 저가 휴대폰인 노키아 1100이 꼽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폰은 `노키아 1100`

이 매체는 노키아 1100 인기 비결로 저렴한 가격과 이통사 약정기간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흑백폰이긴 하지만 기본적 휴대폰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흑백 디스플레이에 텍스트는 4줄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해상도는 96x65픽셀이다. 브라우저나 카메라, 모바일 데이터가 없는 기본적인 피처폰이다. 두 종류의 게임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5S’로 집계됐다. 분석가들은 1억대의 아이폰5S가 판매됐으며 이 숫자는 계속 증가한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