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신곡]빅마마 출신 가수 이지영, `미라클`로 팬들 곁에

그룹 빅마마 출신의 가수 이지영이 새 앨범을 들고 나왔다. 이지영은 디지털 싱글 ‘미라클’을 발표하며 3년여 만에 팬들 곁에 돌아왔다. 그는 빅마마 해체 후 솔로 앨범 ‘썸씽 뉴’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아티스트&신곡]빅마마 출신 가수 이지영, `미라클`로 팬들 곁에

첫 번째 솔로 앨범 ‘썸씽 뉴’ 이후 이지영은 그간 MBC ‘구가의 서’, KBS ‘태양은 가득히’ 등 각종 드라마 OST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3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 ‘미라클’은 특히 이지영이 직접 작사, 작곡해 음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미라클은 떠나간 사람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낸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화려하지 않은 편곡과 잔잔하게 흐르는 기타 선율에 중저음은 물론이고 가성까지 안정적으로 넘나드는 이지영의 매력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팬들은 오랜만에 빅마마 멤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앨범에 관심을 드러냈다.

소속사 뮤직앤뉴는 “이지영이 오랜만에 OST가 아닌 본인의 신곡으로 팬들에게 인사하게 됐다”며 “그간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다져온 이지영이 발표하는 자작곡 미라클에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지영이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미라클은 지난 28일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