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기술지주와 시너지아이비투자가 29일 부산대에서 대학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부산대기술지주(대표 권혁철·부산대 산학협력단장)는 부산대 산학협력단이 100% 출자해 만든 대학기술 사업화 회사다. 시너지아이비투자(공동대표 구자형·조현이)는 신기술 사업 및 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투자회사다.
양 기관은 △부산대기술지주의 신사업 추진 지원 △부산대 보유기술의 이전 활성화 △시너지아이비투자가 육성하는 신기술 기업에 대한 대학 멘토링(교육 프로그램) 연계 △대학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시장 및 기술 트렌드 정보의 교환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대기술지주는 부산대의 우수 기술과 교육 인프라에 시너지아이비투자의 시장·기업 정보와 자금 유치 네트워크를 결합, 대학 공공기술의 신규 사업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권혁철 대표는 “대학은 투자 네트워크의 한계를 넘어서고 투자회사는 한정된 기업기술에서 벗어나 대학의 원천기술과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활용해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