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는 1일 SKT·LG유플러스·KT 등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시장 진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등은 “LG유플러스에 이어 KT까지 알뜰폰 시장에 진입하면 기존 알뜰폰 28개 사업자들과 관련 통신소비자협동조합은 모두 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알뜰폰 사업자들은 기존의 이동통신 3사에 비해 저렴하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SKT, LG유플러스에 이어 KT까지 알뜰폰에 진출하면 독과점과 폭리·담합이 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알뜰폰 사업자는 28개, 알뜰폰 가입자 수는 248만명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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