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 담당 수장 전격 교체

삼성전자가 갤럭시S5 디자인을 책임졌던 무선사업부 디자인 담당 수장을 교체했다. 사용자경험(UX)팀은 디자인팀에서 따로 분리해 사용성 강화에도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갤럭시 시리즈 디자인을 총괄하던 장동훈 부사장이 무선사업부 디자인팀장에서 물러났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S3 디자인을 주도한 이민혁 상무는 하드웨어 디자인센터장으로 발탁됐다. 이원식 무선개발실 UX그룹 상무는 UX팀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스마트폰 디자인에 대한 일부 혹평이 이어진 뒤 단행됐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