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은 유망 중소·중견 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 5451억원 규모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소기업(251개) 3323억원, 중견기업(8개) 495억원, 대기업(4개·특별차환) 1633억원으로 이뤄진다.
이번 발행에는 19개 창업중소기업에 220억원, 고용·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105개 중소기업에 1613억원 상당의 지원이 포함된다.
신보 관계자는 “성장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회사채가 만기도래한 대기업의 유동성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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