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해외 EPC사업으로 추진하는 가나 타코라디(Takoradi) T2 EPC사업이 지난달 29일로 무재해 400만시간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무재해 400만시간 달성은 가나 국영전력기업인 VRA(Volta River Authority)에서도 높게 평가할 정도로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1년에 수주한 가나 타코라디 T2 EPC사업은 기존 발전소에 열회수증기발생기(HRSG) 2대, 120㎿급 가스터빈 1대 등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피크 타임 공정에 17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HSE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면서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전기술은 올해 말로 예정된 준공까지 전 공정 무재해 달성에 나서고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추가적인 EPC사업 개발 확대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