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中 모바일 RPG ‘삼검호’ 국내 서비스 계약

넥슨(대표 박지원)은 중국 게임 개발사 윈드플레이가 개발한 모바일 3D 롤플레잉게임(RPG) ‘삼검호(가제)’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삼검호는 각 문파가 징기스칸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전투를 펼치는 무협 RPG다. 개인전투를 벗어나 세 명의 협객이 한 팀을 이뤄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실시간 전투 시스템, 수십종의 캐릭터 육성, 다양한 전략 요소 등을 갖췄다.

삼검호는 지난 3월 중국 앱스토어에 출시된 후 아이패드 매출 최고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으며 올 하반기에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 中 모바일 RPG ‘삼검호’ 국내 서비스 계약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