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T파트너스가 자사 스마트폰 첫 화면 앱 ‘캐시슬라이드’ 누적 가입자가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1월에 출시된 후 1년 5개월만이다.
출시 한 달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캐시슬라이드는 앱랭커 기준, 일일 사용자 280만명으로 안드로이드 전체 앱 중 10위 수준을 바랑한다.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초기 광고만을 제공하던 ‘리워드앱’에서 최근에는 뉴스, 쇼핑, 맛집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첫 화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향후 캐시슬라이드는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엔진’ 기능과 동영상 서비스 제공 등 국내 서비스 품질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수근 NBT파트너스 대표는 “광고뿐 아닌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생활에 유용한 앱’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BT파트너스는 캐시슬라이드 ‘900만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500원이었던 추천인 적립금을 12일 하루 동안 900원으로 높인다. 추천인과 추천 받는 사람 모두에게 900원을 지급하며, 횟수 제한은 없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