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유료방송 업계 최초로 IPTV 올레tv 초고화질(UHD) 방송 전용 셋톱박스를 공개하고 내달 초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UHD 셋톱박스는 고기능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기존 스마트 셋톱박스보다 영상 처리 속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구동 시간과 리모컨 반응 시간을 줄여 시청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UHD 셋톱박스를 활용하면 UHD TV 제조사·모델에 관계없이 간편하게 UH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KT는 내달부터 두 차례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하반기 정식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