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베르토 아제베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초청으로 15~16일 이틀 일정으로 방한한다.
15일 서울대 강연을 시작으로 국회의장 예방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면담한 뒤 산업부 장관 만찬에 참석한다. 면담에서 다자통상체제 활성화 방안과 도하개발어젠다(DDA) 등 우리나라 주요 통상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세계경제연구원 초청강연과 외교부 장관 면담 및 업계 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산업부는 사무총장 방한이 세계 주요 무역국으로서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WTO와 협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WTO 사무총장은 방한 후 중국 칭타오에서 개최되는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후 베이징, 도쿄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