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소장 김두환 교수)는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시범 농장 건립’을 위한 농업교육 연수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내 연수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농업 공무원 10여명을 초청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2개월간 첨단 농업 기술교육을 제공했다. 아프가니스탄 연수생은 우리나라 농업 혁신과 성공 사례, 시범 농장의 농기계실, 조직배양실, 토양분석실, 미생물실, 품질관리실, 인공수정실 운영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다른 농민 교육을 위한 교사 교육 등을 받았다. 또 국립수목원, 한국은행, 선진 농가 현장 수업, 유관기관 견학과 산업 시찰로 우리나라 농업 분야와 산업 경제 발전을 체험했다.
건국대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 김두환 소장은 “아프가니스탄 공무원 연수생들이 한국의 선진농업기술을 배우고 KOICA 지원으로 설립한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시범농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아프가니스탄 농업발전과 국가 재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