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대, `재계의 여제` 칼리 피오리나 초청 강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 이두희)은 오는 30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재계의 여제’라 불리는 여성 CEO 칼리 피오리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칼리 피오리나는 ‘위미노믹스(Womenomics) 시대와 성공하는 리더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패널 및 청중들과 함께 여성 리더십 토론을 진행한다.

칼리 피오리나 회장
칼리 피오리나 회장

칼리 피오리나는 미국 비즈니스계의 유리천장을 뚫은 ‘최고의 여성 CEO’로 평가 받는다. 1999년 휴렛패커드(HP)에 여성으로서 최초로 대표이사로 취임해 컴팩과의 합병을 성사시키고 강력한 내부 개혁으로 회사 체질을 개선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또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여성 CEO’로 6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칼리 피오리나 엔터프라이즈의 회장을 맡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