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이 홍콩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에 위치한 종합 쇼핑센터 ‘하이산 플레이스’에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홍콩 소재 라인 팝업스토어는 지금까지와 달리 전시회 성격을 가미해, 대형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인 팝업스토어로 하이산 플레이스는 최다 모객 인원수 기록을 다시 쓰는 등 홍콩인의 관심이 뜨겁다. 브라운과 코니 대형 로봇과 라인 피규어를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이산 플레이스의 상징인 야외 대형 전광판에는 라인과 하이산 플레이스 협력으로 특별 제작된 영상물이 상영된다.
라인은 홍콩 지하철 MTR과도 제휴를 맺고, 지하철공사 35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하철 곳곳에 게재된 MTR 광고뿐 아니라, MTR의 TV 광고에도 라인 이용 장면이 지속 노출된다. 라인은 홍콩에서의 열기가 중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화 서비스 및 마케팅을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