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총장 정갑영)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대규모 야외 콘서트 ‘오월의 별 헤는 밤’을 개최한다.
윤형주, 이장희, 조진원, 김광진, 윤종신, 박진영, 호란, 스윗소로우, 차여울밴드, 알리 등 연세대 동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연세대 출신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대거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동문 문화예술인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공연을 기념하며 참가자 전원은 보수를 받지 않는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연세대는 앞으로 동문과 시민들이 대학 캠퍼스를 더 쉽고 편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야외 콘서트를 비롯한 문화 누림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김상준 대외협력처장은 “백양로 재창조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원하는 동문들의 마음이 이번 공연에 담겨 있다”며 “연세 창립 129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 동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