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최종배)은 초등학교 방과후 로봇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 로봇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2014 무한상상 방과 후 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로봇경진대회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교육용 로봇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학습하는 로봇을 활용해 로봇미션, 창작지능로봇, 골프로봇오픈 세 가지 종목으로 진행한다. 세 차례 예선전을 통과한 팀이 오는 11월 15일 결선대회를 펼친다. 대상 3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국립중앙과학관장상 97팀 등 100팀에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1차 대회 예선 접수는 내달 8일까지다.
최종배 관장은 “로봇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한 대회”라며 “다양한 로봇체험 행사와 로봇댄스공연 등 부대행사도 준비해 로봇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실력을 뽐내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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