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디스플레이(대표 류영렬)는 광시야각 MVA(다중구역수직배열) 패널을 채택한 28인치 대형모니터 ‘알파스캔 AOC 2870 MVA DP’를 출시했다.
상하좌우 178도의 MVA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제품으로 일반 모니터에 비해 상하 8도, 좌우 18도 이상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어느 방향에서든 색의 흐려짐 없이 원본 그대로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출시 28인치 MVA 모니터는 삼성전자 이외에는 알파스캔 제품이 유일하다”며 “빠른 응답속도와 뛰어난 엔진 성능,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 제품으로 전문가는 물론 게임이나 일반 오피스 프로그램 작업을 하는 고객에게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일반 모니터 대비 3배나 높은 3000대 1의 명암비와 트루 8비트 컬러로 초고화질 화면을 구현해 정확한 색감을 표현한다. 기본 제공되는 ‘Screen+’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7가지의 화면 분할 옵션을 제공해 인터넷, 문서작업, 메신저 등 최대 4개의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보면서 멀티태스킹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차세대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디스플레이포트(DP)를 비롯해 DVI·D-sub·HDMI 단자를 제공한다.
또 전력 소모량을 크게 낮춰 미국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다. 전원관리 소프트웨어(e-Saver)를 탑재했으며, 원하는 시간에 모니터를 자동으로 꺼주는 ‘오프-타이머’ 기능도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