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 직구로 구매해도 AS된다

‘해외 인터넷 쇼핑(직구)’ 사이트에서 구매한 LG TV에 하자가 발생시 국내에서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이달부터 해외에서 판매한 TV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AS 정책을 바꾸었다고 20일 밝혔다.

변경된 내용을 보면 제품보증서 등 해당 국가의 판매 기준에 따라 AS를 받는다. 예컨대 미국에서 구매한 TV의 제품보증서에 제품과 패널(디스플레이)에 대해 1년간 무상보증을 받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면 국내에서도 그대로 적용받는다. 회사는 AS 조건으로 제품 구매 영수증과 송장 보관을 들었다.

LG전자 관계자는 “해외 직구 사이트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데 따른 조치”라며 “LG 제품을 믿고 구매한 고객을 위한 정책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